안녕하세요? 따뜻한 봄날이 오면서 청첩장을 받는 일들도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이렇게 결혼식 시즌이 되면 보통 결혼식이 토요일에 몰리는만큼 지인들의 결혼식 날짜가 겹치기도 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축의금을 전달하는 일이 분주하고 정신이 없기도 합니다. 보통은 결혼식장에 축의금 봉투가 마련되어 있지요. 결혼식장에서 직접 봉투에 이름을 기입하여 전달하기도 하지만, 결혼식장에 가기 전에 축의금 봉투를 미리 준비해서 내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요즘은 카카오톡이나 계좌이체 등으로 축의금을 전달하기도 합니다. 또한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결혼식에 가는 지인들에게 축의금을 부탁하거나, 또 반대로 축의금 전달을 부탁받기도 하지요. 그래서 오늘은 축의금 봉투 쓰는 법과 축의금 기준에 대해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축의금 봉투 쓰는 법 (앞면)
요즘에는 결혼식장에 마련되어 있는 봉투에 한자가 기입되어 있는 경우가 많지요. 또한 집에 구비되어 있는 봉투에도 한자가 이미 적혀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여건이 되지 않을 때에는 흰 무지 봉투를 이용하기도 하는데요. 한 번쯤 알아두시고 필요한 경우에 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신랑 측 축의금
축결혼(祝結婚)
- 신부 측 축의금
축화혼(祝華婚)
신랑 측 / 축결혼(祝結婚) 신부 측 / 축화혼(祝華婚)
위와 같이 쓰시면 됩니다. 요즘엔 경계를 두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위와 같이 봉투 앞면에 세로로 쓰시면 되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위의 여백보다 아래 여백이 더 길게 쓰는 것! 정가운데가 아니라 위에 여백을 4cm 띄고 세로로 써주시면 됩니다. 한자는 붓펜을 사용하여 쓰시는게 좋아요.
축의금 봉투 쓰는 법(뒷면)
앞면을 완성했다면, 이제는 뒷면에 이름을 기입해야겠지요. 보통 이름만 쓰시는 경우도 많지만, 여러 경조사를 겪다 보니 동명이인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 소속이나 관계를 함께 적어주시는 것이 좋더라구요. 위치는 봉투 뒷면 왼쪽 하단에 씁니다. 좌측정렬 순서로 이름, 소속 또는 관계를 세로로 기입합니다. 즉, 봉투의 접힌 부분 왼쪽 면에 이름과 소속 또는 관계를 세로로 적어주시면 되세요. 소속에는 회사나 단체 또는 공동으로 속한 그룹의 이름 등을 써주시면 되고요. 관계로는 친구나 동창 또는 생략하셔도 됩니다.
축의금 기준
그렇다면 평균적인 축의금의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저같은 경우도 경조사가 있을 때마다 축의금, 조의금, 부의금 등의 액수가 항상 고민되는 것 같아요. 보통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서 홀수로 금액을 정하는데요. 물가가 오르며 최소 축의금은 보통 5만원부터 시작됩니다. 5만원, 7만원, 10만원, 15만원, 20만원 등으로 축의금을 준비합니다.
5만원
- 크게 친하지 않거나 1년에 한 번 이상 만나지 않는 친구나 지인
- 회사에서 인사만 하는 동료
7만원
- 크게 친하지 않은 지인이나 동료
- 5만원 내기에 적고 10만원은 많게 느껴질 때
10만원
- 1년에 1~2회 만나거나 종종 연락하는 친구나 지인
- 회사에서 업무가 겹치거나 같은 팀 직장 동료
- 비교적 가까운 회사 동료
15만원
- 친한 지인이나 친구
20만원
- 아주 친한 친구나 지인20만원 이상은 본인의 경제적 여유에 따라서 결정
지금까지 축의금 봉투 쓰는 법과 축의금 기준에 대해서 살펴보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고, 그 마음에 항상 보답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그럼 유용한 정보가 되셨길 바라며, 또 좋은 내용으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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