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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한국사에 대하여; 시대적 흐름에 따른 각 나라에 대한 고찰 1. 고구려 [4] 쇠퇴 및 부흥 운동

by melodic 2023.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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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에 대하여

시대적 흐름에 따른 각 나라에 대한 고찰

1. 고구려

  지금부터 고구려의 쇠퇴 과정과 부흥 운동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7) 쇠퇴

 

  666년에 여름 연계소문이 자연사하면서 고구려는 아들과 동생의 후계자 다툼으로 혼란에 빠져 약화된다. 당초 장남 연남생이 연개소문 통치 시절 새로 부임한 최고위직인 대만기(大萬基)로 계승되었다. 그러나 연남생이 이후 고구려 영토를 시찰하자 연남생이 평양에 남겨둔 동생 연남건과 연남산을 살해한다는 소문과 연남생에 대한 반란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이후 연남생이 인근 관계자들을 평양으로 보내 상황을 정찰하려 하자 연남건은 이들을 체포하고 형을 공격해 대망지를 선언했다. 연남생은 고조 천황의 호칭 금기를 지키는 연나라에서 천으로 성을 바꾸자 아들 천헌성을 당나라에 보내 도움을 청했다. 다카마쓰 천황은 이를 기회로 삼아 고구려를 공격하고 멸망시키기 위해 군대를 파견했다. 연개소문 후계자들 사이에서 고구려가 세력 다툼을 벌이는 와중에 동생 연정두가 신라 측으로 망명했다. 667년 중국군은 랴오허를 건너 신진 요새를 점령한다. 이후 당군은 연남건의 반격을 격퇴하고 저항 때문에 당초 압록강을 건널 수 없었으나 탈북자 연남생과 힘을 합쳐 온갖 도움을 받았다. 668년 봄 이지는 고구려 북부도시로 눈을 돌려 중요한 도시인 부여를 점령했다. 668년 가을 압록강을 건너 신라군과 함께 평양을 포위했다. 연남산과 보장이 항복하고 연남건이 내성에서 저항을 계속하는 동안 장성 신성 스님은 그를 등지고 내성을 당군에게 항복했다. 영남건은 자살을 시도했지만 체포되어 치료를 받았다. 이것이 고구려의 종언이며 당은 고구려를 영토로 병합하고 당초 서연의가 수호장군으로서 옛 고구려 영토를 담당하게 된다.

 

(8) 부흥 운동

 

  668년 고구려 멸망 후 많은 고구려인들이 고구려 부흥운동을 시작하면서 당나라와 신라에 반기를 들었다. 이 중에는 곰모잠, 대준상, 그리고 유명한 장군이 몇 명 있었다. 당 왕조는 그 지역을 지배하기 위해 몇 개의 사령부를 설립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677년 당은 보장을 조선의 왕으로 대관하고 동방을 평정하기 위해 보호령 장군 요동사령부를 맡겼다. 그러나 보장은 당에 대한 반란을 계속 선동하여 고구려 난민을 조직하고 마오쩌둥과 동맹을 맺었다. 681년 쓰촨 성으로 망명했다가 이듬해 사망했다. 동쪽을 평화롭게 하기 위한 보호령은 무너진 고구려의 옛 영토를 통치하고 관리하기 위해 당 정부가 설치한 것이다. 처음에는 당 서연의 장군의 통제 아래 놓였으나 나중에는 고구려인들의 부정적인 반응으로 보장으로 대체되었다. 보장은 고구려 부흥운동을 지원하여 망명하였으나 후손들에 의해 계승되었다. 보장의 후손들은 안로산의 난과 산동에서의 이정기의 난과 같은 시기에 당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했다. 동방을 평화롭게 하기 위한 보호령은 소고구려로 개칭되었고, 선제 치세하에 발해에 흡수되었다. 곰모잠과 안승은 한(황해남도 제령)에서 일시적으로 봉기하였으나 안승이 신라에 항복하면서 실패한다. 고안순은 곰모잠의 암살을 명하고 신라로 망명하여 통치할 땅을 조금 부여받았다. 그래서 안승은 보덕국을 세우고 반란을 선동했고 곧 신문에 의해 진압되었다. 이후 안승은 신라의 신부를 받아 신라의 왕성 '김'을 자처하게 된다. 668년 고구려 멸망 후 고구려 북방영토의 대부분을 탈환한 대조영과 그의 아들 대조영은 713년 발해로 개칭된 금나라를 세웠다. 발해의 남쪽에는 신라가 한반도를 지배했고, 현재의 중국 동북부는 발해에 정복되었다. 발해는 (특히 일본과의 외교통신에서) 고구려의 후계국가로 간주했다. 901년에 궁예 장군이 후신라에 반란을 일으켜 고구려의 후계자로 자리매김한 후, 후고구려(911년 태봉으로 개칭)를 건국한다.

 

(3) 결론

 

  이와 같이 고구려의 멸망 과정과 이어서 부흥 운동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다음은 고구려의 문화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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