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에 대하여
4. 남북국 시대
이번 글에서는 한국의 남북국 시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남북국시대라는 용어는 통일신라와 발해를 의미한다. 신라가 한반도의 대다수를 지배하고 발해가 만주로 진출한 시기이다. 그동안 문화와 기술이 특히 통일신라에서 크게 발전했다.
(1) 통일신라
통일전쟁이 끝난 후 당은 옛 고구려에 전초기지를 설치하고 백제에 공동체를 설립하여 관리하기 시작했다. 신라는 671년 백제와 조선 북부의 당군을 공격했다. 이후 674년 당나라가 신라를 침공하였는데, 신라는 676년까지 당군을 반도에서 몰아내고 한반도 대부분을 통일시켰다. 통일신라는 예술과 문화의 황금기였다. 이 시기 통일신라와 아바스 왕조 사이의 장거리 무역은 페르시아 지리학자 이븐 홀더드베에 의해 도로와 왕국에 기록되었다. 세계유산 불국사, 석굴암 등 불교 사찰은 한국의 선진 건축과 불교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 시대 다른 나라가 후원한 미술과 건축물로는 황룡사, 문황사 등이 있다. 페르시아 경전은 신라를 중국 동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 아름다운 나라 신라에는 돈과 장엄한 도시,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다고 기록하였다. 그들의 문화는 페르시아에 필적한다. 통일신라는 중세 동아시아의 페니키아처럼 행세하던 백제의 해상전력을 계승하여, 8~9세기 동아시아 바다와 중국·한국·일본 무역을 지배하였고, 특히 장보고 시대에는 신라 사람들이 산둥반도와 양자강 하구에 있는 중국에서 해외공동체를 만들었다. 통일신라는 번영하고 부유한 나라였으며 수도 경주는 세계 4위의 도시였다. 이 시기에 불교가 성행하면서 많은 한국 불교도들은 중국 불교도들 사이에서 큰 명성을 얻었고, 특히 원척, 원효, 의상, 신라 왕자 김교각 등은 중국 불교에 많은 기여를 했다. 신라는 8세기 후반에 정치적인 문제를 겪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신라는 크게 약화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옛 백제의 후손들이 후백제를 건국했다. 북부에서는 반란군이 고구려를 부활시키면서 후삼국시대가 시작되었다. 통일신라는 56명의 군주와 992년의 역사를 거쳐 935년 경순왕이 고려에 항복할 때까지 267년간 지속되었다.
(2) 발해
발해는 고구려가 멸망한 지 불과 30년 만인 698년에 건국되었다. 옛 고구려 북부에 고구려의 전 장군인 대조영 또는 스모모하의 수장이 창건한 것이다. 발해는 한반도 북부 만주 대부분을 지배하면서 현재의 러시아 연해주로 확대되었다. 또한 정부구조와 지정학적 시스템 등 당나라 문화를 채택하였다. 이 지역의 비교적 평화롭고 안정된 시기에 발해가 번성하였는데, 특히 문왕과 선왕의 치세 때였다. 발해는 동양의 번영한 나라로 불렸다. 그러나 발해는 심하게 약화되어 926년 키탄이 이끄는 요나라에 의해 정복되었다. 발해의 마지막 황태자인 대광현을 비롯한 많은 난민들이 고려에 환영받았다. 대광현은 왕건의 왕족에 포함되어 고구려의 두 후계 국가 간에 통일을 이루었다. 발해의 역사적 기록은 남아 있지 않았고, 요나라는 발해의 역사를 남기지 않았다. 고려는 발해의 일부 영토를 흡수하고 대광현 황태자를 비롯한 10만~20만 명의 발해 난민을 환영하며 요나라와 발해를 멸망시키는 적대관계를 유지했다.그러나 고려의 공식 역사 기록인 삼국사기에는 발해에 관한 구절이 포함되어 있으나 발해 왕조사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발해는 1287년 고려 학자 이승휴의 전왕군기에 의해 한국사에 처음 기록되었다. 18세기 조선왕조의 역사학자 유득공은 발해를 한국사의 일부로 적절히 연구할 것을 제창하여 이 시대를 가리키는 '남북국 시대'를 만들었다.
(3) 후삼국시대
후삼국시대(892~936년)는 통일신라와 백제·고구려의 부흥으로 이루어져 역사학적으로는 '후백제', '후고구려'로 알려져 있다. 9세기 후반 신라의 세력이 쇠퇴하고 국민에게 막대한 세금이 부과되면서 전국적으로 반란이 일어나고 지방의 유력한 영주들이 쇠퇴하는 왕국에 맞서 봉기하였다. 이후 백제는 892년 경홍 장군이 창건하였고 그 수도는 완산주(현대 전주)에 세워졌다. 왕국은 백제 옛 영토 남서쪽 지역에 있었다. 927년 백제는 통일신라의 수도 경주를 공격하여 옥좌에 인형을 놓았습니다. 결국 경홍은 후계자 다툼에서 아들들에게 쫓겨나 고려로 탈출하여 자신이 직접 세운 왕국을 정벌하는 장군을 맡았다. 이후 901년 궁예 스님이 고구려를 건국하면서 원래 수도는 송악(현대 개성)에 세워졌다. 왕국은 고구려 난민의 거점이었던 북부 지역에 있었다. 이후 고구려의 이름은 904년 마진, 911년 태봉으로 개명되었다. 918년 고구려계의 저명한 장군인 왕건이 점점 독재적으로 변해가는 궁예를 퇴위시키고 고려를 건국했다. 936년까지 고려는 라이벌을 정복하고 후삼국 통일을 달성하였다.
(4) 결론
이와 같이 통일신라와 발해, 후삼국시대로 대표되는 한국의 남북국 시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이어서 다음 글에서는고려 시대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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